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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5G 서비스 한두달내 정상화 될 것"

최종수정 2019.04.22 16:08 기사입력 2019.04.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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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괜찮다, 삼성 견제당하는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불거진 5G 서비스 정상화 시기와 관련해선 한두달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본 박 사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과 관련해 별 문제 없었다고 답변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견제 세력이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주목된다.


22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개최된 '행복 커뮤니티' 행사 직후 기자들을 만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안정화를 최대한 빨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개인적으로 한두달 안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시작 초기부터 제대로 신호를 잡지 못하고 LTE 수준의 속도 밖에 안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과기정통부는 지난 19일 이동통신 3사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한 '5G 민관 TF'까지 가동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SK텔레콤 역시 기지국 투자에 속도를 내 빠른 시일 내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다.


박 사장은 미국 미디어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는 '갤럭시 폴드'와 관련해서도 답을 이어갔다. 박 사장은 이미 'MWC 2019' 행사 직전 '갤럭시 폴드'를 먼저 사용해본 뒤 "예상보다 좋다"는 평을 내린 바 있다. 박 사장은 "(갤럭시 폴드는) 괜찮은 제품"이라며 "아무래도 삼성전자가 견제 당하는게 있을 것 같은데 견제를 당해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G 서비스를 콕 집어 "5G 경쟁에서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주도권 압박에 나선 가운데 유독 미국 미디어들이 악의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경우 이미 다른 리뷰어들이 화면 보호막을 벗겼다가 문제가 된 점을 집중적으로 비아냥 거리며 리뷰 대신 제품에 대한 조롱만으로 동영상을 내 놓기도 했다.

특히 WSJ은 디스플레이 부품의 일부인 화면보호막을 일부러 벗겨내며 일반 스마폰에 붙어 있는 보호필름과 동일하다는 식으로 동영상을 편집해 논란을 사고 있다.


박 사장은 지상파 3사와 진행중인 토종 OTT 연합에 외국계 플랫폼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은 국내서는 지상파 3사, 해외서는 미국 케이블방송 업체 컴캐스트와 손잡고 OTT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박 사장은 "컴캐스트와 함께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넷플릭스 반대 진영에 있는 미디어 기업들의 연합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지만 메이저 업체들의 제의가 있었으며 추후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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