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는 13~14일(현지시각) 1박 2일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 4세대 셩다(第四代??)'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차 발표회에는 현지 언론인과 고객, 현대차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으로 상품을 개발해왔다"며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 지문 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4세대 셩다' 출시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 문성곤 상무, 베이징기차고분유한공사 리더런 부총재, 베이징현대 총경리 윤몽현 부사장, 베이징현대 천홍량 동사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 베이징현대 류위 상임부총경리, 베이징현대 판징타오 판매부본부장./사진=현대차

'4세대 셩다' 출시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 문성곤 상무, 베이징기차고분유한공사 리더런 부총재, 베이징현대 총경리 윤몽현 부사장, 베이징현대 천홍량 동사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 베이징현대 류위 상임부총경리, 베이징현대 판징타오 판매부본부장./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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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셩다는 '스마트 케어링, 스마트 싼타페'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과 실내 공간,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현대차는 중국 중형 SUV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20~30대 초반(약 34%)의 젊은 세대와 30대 후반~40대(56%)의 장년층이 주요 고객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패밀리카 사용을 위한 넓고 안락한 공간을 함께 구현했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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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셩다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의 지문 정보를 이용하는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차량 도어 개폐와 차량 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문 인증 시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또한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으며,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경고(SEW),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중국 시장에 특화된 웅장한 디자인과 더욱 커진 제원,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도 셩다만의 장점이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 특유의 와이드 캐스케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를 바탕으로 3열 승객석의 개방감을 높이고 넓은 공간감을 강조한 쿼터 글라스 등 특화 사양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또한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국내 모델 대비 차체를 키웠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국내 모델 대비 100㎜ 확대한 2865㎜에 달해 중국 동급 시장 내 판매 선두권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를 비롯해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 경쟁 모델들보다 크다.


뿐만 아니라 동급 시장 내에 대부분의 모델이 5인승, 7인승 모델인데 반해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거주성을 구현하고자 동급 유일의 6인승 독립형 시트를 기본 적용해 가족 중심의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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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국내 싼타페에도 적용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겸비했다. 이날 출시 행사와 함께 본격 판매되는 ‘셩다’는 중국 고급 중형 SUV 시장에서 토요타, 폭스바겐, 혼다, 포드 등 글로벌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중국 고급 중형 SUV 시장은 2014년에는 10만대 수준에서 2017년 50만대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으나, 최근 중국 자주 브랜드 모델 중심의 중저가 SUV 시장의 확대와 중국 자동차 수요 정체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첨단 기술력과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앞세운 셩다를 통해 저성장과 글로벌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고 TOP 5모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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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는 이와 같은 목표 달성과 기술 혁신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각인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셩다의 상품성과 연계되는 가족·여행 등을 주제로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를 통한 마케팅 활동, 웨이보·위챗 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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