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광주 서구의원 “서구소유 경로당2층 활용 방안 및 쓰레기 처리 대책마련 필요”

김수영 광주 서구의원 사진제공=광주 서구의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김수영 광주 서구의회 의원은 26일 오전 11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서구 소유 경로당 2층 활용방안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처리방법의 문제점 등에 관련해 5분 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수영 의원은 이날 실시한 5분 발언에서 “서구 소유 경로당 69개소 중 주택 2층으로 된 경로당은 21개소이며 2층이 공가로 방치된 곳이 14개소이다”며 “이를 ‘마을 자생단체의 사무실 또는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변모 할 수 있도록 행정의 범위 안에서 적극 검토해 주기”를 당부했다.

쓰레기 처리방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년 동안 서구에서 나온 재활용 쓰레기를 생활 쓰레기와 섞어서 매립했다는 한 서구 환경업체 환경미화원의 고백이 있었다”며 “서구청에서 민간위탁을 준 환경업체에서 주민들이 분리해 놓은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지 않고, 한꺼번에 청소차에 실어서 양과동 매립지역에 매립을 했다”고 말했다.

김수영 의원은 “ 재활용 쓰레기 매립이유가 청소 차량, 인력, 장소의 부족과 잘못된 업체 평가 기준표 등이 고질적인 원인이 됐다” 며 “예산을 확보하거나 다른 대책을 세웠어야 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렇게 관리감독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은 민간위탁의 문제점이고 한계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