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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은경 영장 기각, 靑 압박 제대로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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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안함 9주기를 맞이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천안함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안함 9주기를 맞이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천안함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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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청와대 압박이 제대로 작동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겁박은 농단수준이다. 청와대 대변인은 물론 국민소통수석을 지낸사람까지 앞장서서 압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정권에서 벌어진 일과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다른 잣대를 들이댄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결국 블랙리스트에 관여된 330개 기관, 660여명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장의 기각 사유에도 나타난 것처럼 청와대의 관련성이 밝혀졌다"며 "더 철저히 수사하고,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 시절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검증 실무 책임을 맡았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유독 곽상도 의원만 집요하게 괴롭히는 것은 문다혜 부부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입막기 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여당이 정말 김학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 드루킹 불법 대선 특검이라든지, 김태우 특검에도 응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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