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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계대출·개인사업자대출 등 리스크 체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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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 '중소서민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리스크 관리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취약계층 지원 확대, 소비자 신뢰 구축, 금융혁신 지원 등이 핵심 감독업무로 소개됐다.


금감원은 이날 금감원 강당에서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조합, 대부업자, VAN사 등 5개 금융업권 임직원 등 100여명 대상으로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금감원은 주요 감독업무 추진과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대내외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업권별 특성 등을 반영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를 도입해 가계대출 안정화와 질적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해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적용, 관리업종 운용과 자금용도 외 유용 점검 기준 등의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리스크 관리 등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계?개인사업자 대출 건전성 모니터링과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손실흡수능력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 예대율 규제 도입, 신용카드 수익성 분석체계 합리화, 상호금융조합 여신업무기준 마련 등 건전성 감독체계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취약계층 지원 확대 역시 주요 감독업무로 소개됐다. 먼저 불건전한 영업 관행 적극 발굴?개선, 공시?안내 강화 등을 통한 정보공유의 질적 수준 제고, 가격?수수료 체계 합리화 등이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는 복잡한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이용요건 간소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취약·연체차주의 지원방안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중소소민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 신뢰 구축과 금융혁신 지원도 강화된다. 내부통제 현장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감사협의제 확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제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상시감시시스템 고도화,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와 부문검사를 통해 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새로운 사업영역과 시장 개척에 대해서는 신성장동력을 확보, 지원키로 했다.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감원은 올해 '‘국내 금융산업의 안정과 질적성장에 기여'라는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면서 "중소서민금융회사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 리스크 관리, 적극적 포용금융 실천 및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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