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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경두 국방부 발언 문제 삼아 '해임건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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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22일 국회에 제출했다.


해임건의안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 113명 명의로 발의됐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서해 수호의 날은 우리 장병들이 죽음을 맞이한 날인데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은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했다"며 제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정 장관의 발언이 '쌍방과실이라는 인식'이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고 용서해선 안 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양수 원내대변인도 "사퇴하고 순국선열 호국영령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쉽게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해 수호의 날'을 "서해상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이라고 발언해 야당의 반발을 샀다.


장관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본회의를 통과한다. 다만 대통령이 반드시 해임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은 없어 한국당의 이번 해임건의안 제출은 청와대와 여당 압박용 카드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지난해 10월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한국당은 조 장관이 남북 고위급회담 과정에서 탈북민 출신 기자의 취재를 불허해 탈북민을 차별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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