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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안 서둘러…對北 관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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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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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만족스럽지 않으면 서명하지 않겠다"며 중국 정부를 압박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여전히 좋다"고 강조했다.


13(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참모들과의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겠다(in no rush)"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협상 타결을 매우 원한다"면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자신에 대해 (무역협상에서)만족스럽지 못한 제안을 받을 시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 2차 북ㆍ미 정상회담에서처럼 협상장에서 걸어 나갈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중국 협상에서도 북ㆍ미 협상에서처럼 '톱다운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기 전에 협상을 타결짓거나 시 주석을 만나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할 수 있다"면서 "나는 후자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협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며,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며 "무역과 관련한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편 "북한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없다. 나는 아주 좋은 관계다. (최신정보가 들어오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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