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비해 7%포인트 상승
스웨덴·스페인, 女장관 절반 넘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여성의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여성의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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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지난해 기준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장관(장관급 포함) 가운데 여성 비율이 30%인 것으로 집계됐다. 15년 전인 지난 2003년 23%에 비해 7%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8월 개각 때 여성 장관 비율이 27.8%(18명 중 5명)로 EU 평균보다는 낮았다.

9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작년에 여성 장관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과 스웨덴으로 절반이 넘는 52%를 차지했고, 프랑스(49%), 네덜란드(42%), 덴마크(41%) 등도 여성이 전체 장관의 40%를 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헝가리의 경우 여성 장관이 7%에 불과했고, 몰타(12%), 키프로스·이탈리아·폴란드(각 17%) 등도 여성 장관 비율이 20%에 미치지 못했다.

또 EU 회원국 가운데 대통령이나 총리 등 여성이 정부 수반에 오른 경우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등 3명이었다.


지난 2003년의 경우 EU에서 여성 정부 수반은 한 명도 없었고, 지난 15년간 여성 정부 수반은 3명이 최다였다.


이어 작년 기준으로 EU 회원국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30%로 지난 20003년 21%보다 9% 포인트 늘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스웨덴의 경우 여성 의원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고, 핀란드(42%), 벨기에·스페인(각 40%), 오스트리아(37%), 덴마크·포르투갈(각 36%), 이탈리아(3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헝가리는 여성 의원 비율이 13%였고, 몰타(15%), 키프로스·그리스(각 18%), 루마니아(20%) 등도 여성 의원 비율이 20%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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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한국의 여성 장관 비율(장관급 포함)은 26.3%다. 여성 장관·장관급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있고, 장관급으로 격상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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