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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대만에서 예약판매 30%↑…고급형이 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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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이 갤럭시S10+ 선택…3명이 갤럭시S10
대만 1위는 애플…오포, 화웨이도 치고들어와
"1·2분기 삼성전자, 애플과 격차 좁힐 듯"

갤럭시S10, 대만에서 예약판매 30%↑…고급형이 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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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의 신형 프리미엄폰 '갤럭시S10'이 대만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만은 애플, 삼성전자가 1·2위를 차지하는 프리미엄폰 중심 시장이다.


7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갤럭시S10 예약판매량이 갤럭시S9 대비 30% 높았다. 특히 고급형 갤럭시S10+가 일반형 갤럭시S10을 누르고 가장 많이 예약된 모델로 등극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10+ 점유율이 60%, 갤럭시S10이 30%, 갤럭시S10e가 10%다. 한국보다 대만에서 고급형의 인기 비율이 더 높은 것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갤럭시S10+와 갤럭시S10의 예약 점유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고급형은 일반형 대비 가격이 높다. 고급형의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실속형 갤럭시S10e를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하는 한편 갤럭시S10+에 고급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대만 스마트폰 시장의 1위는 애플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애플이 28.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8.8%로 2위다. 갤럭시S10이 출시된 만큼 1~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만 중가폰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디지타임즈는 "삼성전자는 대만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시도하는 중국 제조사를 비참하게 만들었다"며 "갤럭시S10뿐 아니라 갤럭시A7·갤럭시A9·갤럭시J 시리즈 등도 호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은 대만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두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오포가 9%, 화웨이가 5.3%를 차지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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