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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中 주원인 아니다?…중화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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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중국이다’ 한마디만 하면 정리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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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6일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중국이 미세먼지 주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이 이미 자료를 보고 중국이 주원인임을 알고 있는데 국민을 가르치려고 들면서 정부의 친중적인 입장과 궤를 같이 한다면, 환경운동연합이 아니라 중화운동연합이라고 하거나 달빛운동연합으로 이름을 바꿔라”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우병 때 적극적으로 미국을 비난하며 반정부 시위에 나섰던 환경운동연합이 이제는 미세먼지는 중국이 주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이 단체는 사드 배치에 맹렬히 반대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슬그머니 임시배치한 뒤로는 언급을 안 하고 있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의 환경단체들은 중국정도로 환경문제가 다발적으로 야기되는 나라면 거의 주적으로 삼는데 우리나라의 단체들은 중국 앞에 서면 작아진다”며 “제 생각에는 문 대통령이 ‘중국이다’ 한마디만 하면 다들 정리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앞서 장 공동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중국 미세먼지가 영향을 미친다는 건 사실인데 그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까 환경부 장관이 80%라고 얘기를 하던데, 정말 놀랍게도 어떤 신뢰성 있는 자료라든지 또는 국제 학술지에 실린 것이 없다”고 밝혔다.


장 공동대표는 “중국 대기질이 최근 5년 동안 40%가 줄었다는 건 국제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그게 줄었으면 우리도 한 10%라도 줄어야 될 텐데 되레 늘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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