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기업은행, 대주주 차등배당 결정… 고배당주 입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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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증권 DB증권 close 증권정보 016610 KOSPI 현재가 13,000 전일대비 880 등락률 -6.34% 거래량 293,392 전일가 13,8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DB증권, 부산 블록체인 특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탄소감축 STO 플랫폼 추진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DB증권 잠실금융센터, 투자 세미나 개최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0,9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88% 거래량 1,582,527 전일가 21,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돈의 물길을 바꿔라]⑦"대출 확대론 한계…생산적 금융, 투자 중심으로 가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에 대해 14년 만에 대주주 차등배당이 결정됐고, 고배당주로서의 입지도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기업은행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대주주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주당배당금(DPS)은 690원으로 결정됐고, 대주주인 기획재정부에 대해서는 주당 559원으로 낮은 배당을 결정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겉보기 배당성향은 23.2%이며, 소액주주 지분만을 고려하더라도 배당성향은 25.7%로 전년의 26.9%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은행 별도 기준으로는 소액주주 대상 배당성향 30.1%로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차등배당은 정부의 대승적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일부 언론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보 차원에서 배당성향을 25%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DPS가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기업은행의 설립목적과 고배당주라는 주식가치를 모두 고려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소액주주 대상 별도 기준 30% 이상이라는 배당 가이드라인은 유지될 것이라는 분명한 선언으로 해석 가능하다”며 “차등배당으로 기재부가 포기한 배당수입은 439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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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이라는 점을 할인 요인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은행이 영업의 강력한 해자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액주주 대상 차별적 고배당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증가 전망에 따라 DPS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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