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은 지역민의 문화가 있는 삶 확대를 위해 2019년 상반기 도서관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야간 문화강좌 및 IT 강좌 등 총 8개 강좌를 개설해 내달 19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매주 2~4회 진행된다.

문화강좌는 서예술로 거듭나기, 싱싱 잉글리쉬 스토리텔링, 전통채색화(민화), 찾아가는 즐거운 책 놀이 등 4개 주간 강좌와 연필초상화, 한국사 대모험 등 2개 야간강좌가 개설됐다.

IT 강좌는 컴퓨터 기초배우기,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2개 주간 강좌이다.

특히, 야간 문화강좌는 오후 7시에 시작해 가족과 직장인 등 여러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IT 강좌는 어르신 등 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용 방법을 교육해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로 어린이와 일반 20명 내외이며, 신청은 내달 4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목포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는 별도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는 누구나 지식·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