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원욱 "민주노총, 경제 발목 잡지 말아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하는 것과 관련 "발목 잡는 일을 삼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제3정조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이 불안해 한다"며 "민주노총이 우리경제 발목을 더 이상 잡지 않기를 바라겠다. 노조가 경제 발목을 잡을 때 국민이 키운 기업들은 해외 투자처를 찾아 해외로 빠져 나갈 것이고,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노총을 향해 "경사노위에 누가 들어오지 말라고 했나. 오히려 들어오길 기다리며 참아왔다. 그런데도 참여를 거부하고 들어오지 않더니 이제는 어렵사리 합의한 탄력근로제를 밀실 야합이라 한다"며 "참으로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경사노위가 아직 열려있다. 밖에서 비판할 게 아니라 들어와서 대화하면 된다"며 "내 주장만 내세울 때는 사회적 합의가 불가능하다.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씩 양보해야 합의가 가능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노총을 향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과 조합원들에 대한 폄훼의 말도 멈춰주기 바란다"며 "오히려 국민은 사회적 합의를 위해 경사노위에 참가한 한노총에 박수 보내고 있다"고 촉구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