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공개 사과와 수석대변인 사퇴 요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소수정당'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 수석대변인의 바른미래당 비하 발언은 교섭단체를 모욕하면서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홍 수석대변인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홍 수석대변인의 사퇴도 요구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치는 말로 하는 건데 정치가 품격을 지켜야 될 것 같다“며 ”5·18 망언에 탄핵 불복, 역사 왜곡, 성차별·세대 차별, 그리고 상대 당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이래서 정치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홍 수석대변인을 향해 “여당이자 원내1당 수석대변인이 말한 것이라고 믿기 어려운 발언이었다”며 “제 귀가 의심될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권력이 생기면 다른 정당은 물론 국민들 위에서도 군림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며 “20대에 선거 때는 표를 달라고 굽실거리다가 권력을 차지한 후에는 청년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회에서는 제3당에서 협조해달라고 사정을 하다가도 자신들에게 바른 소리를 하면 영향력 없는 정당이다, 미니정당이 취급한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 최고위원) 그 사람과 자꾸 엮이는 게 좋지 않은 게 소수 정당이고, 저는 1당의 수석대변인“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미니 정당이고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 최고위원이) 자꾸 뭔가 정치적 논란을 만들어서 자기 몸값을 올리려고 하는데,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AD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일부 바른미래당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유선상으로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