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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남방-인도·신북방-러시아' 기술협력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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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기술협력과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 한-인도 및 한-러시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6월), 러시아(7월) 정상순방의 후속조치로서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상생 번영과 4차 산업혁명시대 공동대응을 위한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그동안 인도, 러시아와의 민간차원의 기술협력 수요와 민간 투자의향 등을 반영해 양국의 정책과 시장 환경, 산업별 강점을 결합한 전략분야를 선정했다.


그 결과, 한-인도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첨단 제조 관련 4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총 2년간 최대 10억 원(한국 5억 원 이하, 인도 32백만 루피 이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러시아 국제공동 연구개발(R&D)는 바이오헬스, 첨단소재, 에너지신산업, 드론·무인기, 빅데이터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총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한국 4억원 이하, 러시아 750만 루블 이하)을 지원한다.

최근 들어 우리 기업의 인도와 러시아 시장 진출과 투자가 본격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이에 따른 민간차원의 기술협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협력의 잠재력도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양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R&D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부가 공동으로 펀딩하는 형태의 공동기술개발은 양국 간 중견·중소기업의 기술협력과 현지 시장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신흥시장 개척, 제3국 공동 진출 효과 등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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