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The Asset)이 선정한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상욱 한화생명 IR파트장(사진 가운데)이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 은 2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The Asset)이 선정한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에셋은 지난해 한화생명이 10억달러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국내 보험사 중 최대 규모이며 국내 금융사 중 최저 가산금리인 200bp로 발행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단일 국가가 아닌 아시아 지역 전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발행 당시 북핵 리스크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 등 자본증권 발행에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수요예측에서 총 예정금액을 초과하는 수요가 몰렸고, 유수한 글로벌 가관투자가가 발행 물량의 대부분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디에셋은 아시아 내 자본시장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매체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채권발행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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