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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실업자 19년만에 최다…'구직기간 6개월 이상' 15만5000명

최종수정 2019.02.17 15:44 기사입력 2019.0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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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장기실업자수가 19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지난달 15만5000명으로, 전년비 8000명 증가하면서 2000년(16만7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실업자는 구직활동을 반복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일컫는데, 이들 중 다수는 나중에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구직 단념자는 60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자수도 증가세다. 지난달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신규실업자는 7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7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월 26만명 증가한 이후 8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국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해 실업자 집계에서 제외되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새로 구직을 시도해 실업자로 잡힌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60세 이상 실업자가 전년과 비교해 13만9000명 증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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