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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우파 진영, 한국당 빅텐트로 뭉쳐야"…보수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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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공정선거 촉구 결의문 전달'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공정선거 촉구 결의문 전달'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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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자유우파 진영 모두가 자유한국당의 빅텐트 안에 똘똘 뭉쳐야 한다"라며 이른바 '빅텐트론'을 꺼내들었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27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의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더 나아가 문재인 정권에 실망하고 있는 청년과 중도층도 크게 품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통합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당 차원의 별도 기구를 만들것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외연 확대도 당의 통합에서 출발한다"라며 "당직 인선부터 탕평과 공정의 원칙을 분명히 세우겠다. 정책 공감대를 토대로 진정한 통합을 이뤄가는 '대통합 정책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 가치를 확고히 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들이 공존하는 새 정치 환경을 만들고, 모두가 함께 뛰는 넓고 자유로운 빅텐트를 만들겠다"라며 "자유우파 시민사회는 물론 노동, 환경, 청년,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시민단체와 정책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이러한 보수 대통합의 주된 이유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지금 온 나라가 총체적 난국이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 폭정으로 국민의 삶이 도탄에 빠졌다"라며 "자신만 옳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법원의 판결까지 겁박하고, 철 지난 좌파 이념으로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까지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국민들은 이 정권에 기대를 버렸다. 국민들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우리 자유한국당"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 그리고 그 힘으로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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