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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펀드대상]'ETF 코덱스' 100종목 확장… 순자산총액 2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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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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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베스트운용사에는 삼성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코덱스(KODEX)는 올해 출범 17주년을 맞아 지난달 해외자산형 ETF, 대체투자형 ETF, 자산배분형 ETF 등을 신규 상장하며 100종목을 넘어섰다. 순자산총액은 약 23조원으로 43조원 규모의 국내 ETF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ETF 운용역량을 인정받아 국내를 넘어 중국, 홍콩 등 범아시아권 시장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5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선물 기반 ETF 2종을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원유선물 ETF와 레버리지ㆍ인버스 ETF를 홍콩시장 최초로 잇달아 상장했다.

같은 해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베이징에 자문사를 설립하고, 중국 내 총 운용규모 2위인 현지 협력사 건신기금(CCBP)과 함께 지수형, 스마트베타, 테마형 ETF 등 선진 상품을 출시해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건신기금과 포괄적 ETF 자문계약을 맺고 1년여의 상품개발 기간을 거쳐 2017년에는 중국 증시의 대표 지수격인 SSE(Shanghai Stock Exchange) 50 지수 ET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아핀 황(Affin Hwang) 자산운용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파생형 ETF 자문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중화권을 포함한 동아시아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014년부터 ETF를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조직을 별도로 만들었다. 현재는 목적기반투자(GBI, Goal Based Investment)의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GBI는 투자자별 재무 현황과 목표에 맞춘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라며 "관련 기술을 진보시켜 투자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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