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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18 망언' 한국당 의원 3명, 내일 11시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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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부애리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11시 (김순례·김진태·이종명 한국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규탄대회라든지 수위를 높이는 문제는 원내대표간 회동을 지속하면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는 김순례·김진태·이종명 한국당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경제 정책과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박주민 최고위원의 '김경수 판결 문제점 및 향후 대응방안',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2월 국회 중점 처리법안 설명, 이철희 수석원내부대표의 2월 국회 전망 등으로 진행됐다.

그는 "위원장이 박명재 한국당 의원인 만큼 어렵지 않나"라는 질문에 "윤리위는 민주당이 9명, 바른미래당이 2명, 한국당이 7명"이라면서 "윤리위가 열려 표결이 되면 당연히 통과될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여론으로 윤리위에서 최고 수준 징계가 나오도록 강한 압박이 필요할때"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지속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봐선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 연배를 보면 그 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이라면서 "제 학번이 89학번인데 제 연배 이상의 분들은 그때 고초를 겪거나 주변에 누군가 죽거나 한 분들이 많았다. 충격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5.18 유공자들 명의로 고소·고발을 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설훈 민주당 의원, 5.18 유가족 단체 등 그런 분들이 중심이 되어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참석과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있었던 대통령 주재 공정경제추진전략회의에서 보고한 것을 다시 의원들에게 보고하는 자리였다"면서 "전속고발권 폐지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정책위의장이 공정거래법, 상법, 유통산업발전법, 상생협력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등 중점 법안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보통 우리당이 중점 법안을 명명하면 한국당에 넘어가는 순간 중점저지법안이 된다. 참 안타까운 국회 현실"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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