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17년 2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선이 8일 사고 해역으로 출항한다. 이번 심해수색은 우리나라가 인근이 아닌 남대서양 심해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 선박에 대해 실시하는 첫 사례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선 '시베드 컨스트럭터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출항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당초 시베드 컨스트럭터는 이날 오전 7시에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해상기상 악화에 따라 12시간 출항이 연기됐었다.

시베드 컨스덕터는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 경우 탑재된 무인 잠수정에 부착된 비디오 카메라 등을 통해 미확인 구명벌 위치 확인과 선체 3D 이미지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가능할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의 회수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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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8월 정부는 남대서양에서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로 실종된 우리 선원 8명의 생사 확인을 위해 심해수색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와 해수부는 심해수색용역 계약 체결을 위한 입찰절차를 진행해 미국의 오션 인피니티사를 선정하고 48억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션 인피니티는 2018년 1~5월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MH-370) 수색에 참여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아르헨티나 해군 실종 잠수함(ARA San Juan)을 발견한 심해수색 전문업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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