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38위'로 껑충…이란 22위·일본 27위

한국 축구대표팀/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아시안컵 8강 탈락에도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8위로 급상승했다.

FIFA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첫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451포인트'를 획득하며 아이슬란드와 함께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53위에 랭크된 한국은 무려 15계단이나 올랐다.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패한 이란은 7계단 상승한 22위로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23계단 상승한 27위로 아시아 국가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그 뒤를 한국이 이었다.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93위에서 무려 38계단 상승한 55위에 올랐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9위에 랭크됐다.

한편 FIFA 랭킹 1위 벨기에부터 공동 20위 폴란드와 페루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