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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즈쿨, 체험 위주로 개편…2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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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400여개 학교를 비즈쿨로 지정해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비즈쿨을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연 100만명의 청소년이 메이커스페이스, 찾아가는 체험교실 등을 통해 로봇, 드론, 아두이노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 받는다. 학교당 4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즈쿨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전국의 초·중·고교(학교밖지원센터)는 26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모의 창업 등을 가르쳐 도전정신, 문제해결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200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예산은 76억원이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비즈쿨 지정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1년간 사업 성과를 평가해 1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 방안은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전문가 포럼을 통해 마련됐다. 산업연구원, 청소년정책연구원, 직업능력개발원, 창업진흥원,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의 전문가, 대학교수, 비즈쿨 교사 등이 참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시대정신으로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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