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손혜원 "저 하나 밟혀 만호동 살아난다면…" 설 연휴에 갈 목포 명소 10곳 소개

최종수정 2019.02.05 09:51 기사입력 2019.02.04 15:20

댓글쓰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목포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포 만호동을 찾는 분들께 꼭 가야 하는 10곳을 소개한다'면서 10건의 글을 올려 해안로 수협공판장, 유달산 이난영비, 백반집, 콩국수집 등을 소개했다. 목포 만호동은 창성장 등 손 의원의 조카, 지인 등이 건물을 매입해 '목포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목포 구도심 일대다.

손 의원은 만호동 일대에 관광객이 몰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며 "목포 만호동 주민 여러분, 설을 맞아 오랜만에 사람 구경 실컷 하시라"면서 "저 하나 밟혀 목포 만호동 거리가 살아난다면 저는 참을 수 있습니다. 저 하나 힘들어 목포 시민 여러분이 미소를 찾을 수 있다면 제가 견디겠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산온금 지역의 문화재 등록도 촉구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을 지목하며 "목포 조선내화 옛공장 잔여부분 문화재 등록이 몇 달째 표류하고 있다"면서 "목포 김종식 시장께서 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정재숙 문화재청이 나서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손 의원은 "문화재청장 직권등록으로라도 조속히 조선내화를 문화재로 지정해 서산온금지역을 고층아파트건설로부터 구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손 의원은 전남 목포시 구도심 일대가 '문화재 거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5필지의 건물·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지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손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고 남부지검은 손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진행중이다. 손 의원은 지난달 23일 구도심 폐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는 매매차익을 낼 때 투기라고 하는데 박물관을 지어 국가에 기부하는 데 투기냐”며 “재단과 관련한 모든 것을 국가에 귀속시킬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