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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인천' 업무협약 체결…軍부대 통합·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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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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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와 인천광역시가 군부대 통합 및 재배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천 부평구을) 주관으로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인천 지역의 현안이었던 예비군훈련장 및 3보급단의 이전·통합을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인천 지역의 6개 예비군훈련장을 2개소로 통합하고, 3보급단을 인근 17사단 부지로 이전하는 부대 재배치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인천 계양 동원훈련장과 김포·계양부평·주안·남동구·서구동구 예비군훈련장은 계양 과학화예비군훈련장과 인천 과학화예비군훈련장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아울러 따로 배치돼 있던 3보급단과 항공단, 항공대대, 507여단, 화생방대대, 공병대대, 시설단 등은 17사단 부지에 통합된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추진과 군구조 개편에 따른 부대 재배치 등 국방개혁 2.0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광역시도 3보급단 군용철도 폐선, 장고개길 도로 개통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기 추진과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종전 부지 활용 사업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군부대 이전·통합을 추진하면서 체육·휴게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역사회와 군이 상호 협력해 국가안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 균형발전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통합재배치안은 도심지 부대 이전을 통해 장고개 도로 개설 등 숙원사업을 가능하게 하므로 향후 지역간 소통 및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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