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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대한항공 신용등급 6년전 A0로 올려야 年이자비용 1200억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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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KCGI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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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CGI는 대한항공 이 신용등급을 6년전 수준으로 올려야 1200억원 규모 연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등급이 A0에서 BBB+로 하락하면서 생긴 비용이다.


KCGI는 대한항공이 2015년 이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를 절감해 연 8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 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한진해운 인수와 파산 탓에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고 봤다.

KCGI에 따르면 앞서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2013년 11월 한진해운 지원 발표로 한국기업평가 기준 A0로 A-로 내렸다. 2014년 한진해운 유상증자 참여로 대부분의 신용평가사가 A-로 낮췄다.


2014년 11월 한진해운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2015년 1월 S-oil지분을 매각하자 신용평가사들은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더 낮췄다.


이에 KCGI는 항공업 외 투자를 지양하고, 활용도가 떨어지고 국내 고용창출이 낮은 유휴자산을 매각해 적극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야한다고 했다.

KCGI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이자비용을 낮추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방치된 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자는 의미"라며 "대한항공은 이미 2015년 이후 유가 하락과 여행 수요 증가로 영업측면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불필요한 유휴부지를 매각해 차입금 규모를 낮춘다면 기업가치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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