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단식농성’ 논란 민주노총 기자 탓?…정유섭 “기자증 반납해라”
“나한테 기자라 하지 말고 노동자로 칭해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농성’ 논란이 민주노총 소속 기자들 탓이라고 주장한 정유섭 한국당 의원이 이번에는 “민주노총에 조합비 내는 기자들은 앞으로 나한테 기자라 하지 말고 노동자로 칭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노총의 이념 강령을 쫒으면서 무슨 기자냐”라며 “민주노총의 지시나 따르고 가십이나 모으려면 기자증 반납해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전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진행자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5시간 반 시간에는 식사하지 말라, 그게 핵심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이건 민주노총 조합원인 기자들이 그것에만 조롱하듯이 하는데 이거 잘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민주노총 조합원인 기자들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기자들 다 민주노총 조합원이잖아요,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행동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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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지금 선거 중립성 위반, 잘못된 선관위원 임명에 대해서 우리가 얘기하는데 그거를 단식에다 맞추는 게 어디 있느냐”며 “기자들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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