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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0% "트럼프가 셧다운 사태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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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NORC센터 여론조사 결과
"60%가 셧다운 장기화 책임은 트럼프가 져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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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23일(현지시간) 기준 33일째로 사상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국 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중지) 사태의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한 달새 8%나 추락해 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NORC 공공 업무 연구 센터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20일간 미국 전역의 성인 1062명을 대상으로 패널 조사를 실시한 결과 49%의 응답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반대했고 36%는 찬성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10명 8명이 반대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선 10명 중 8명이 찬성했다. AP통신은 "트럼프의 57억달러 짜리 국경 장벽도 인기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 60%가 셧다운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화당 탓이라는 답변이 36%, 민주당 탓은 31%였다. 이어 65%의 미국인들이 셧다운 사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는데, 민주당 지지자 86%, 무당파 69%, 공화당 지지자 33%가 이러한 의견에 동의를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 지지도는 34%에 그쳐 지난달 42%에 비해 8%포인트나 추락했다. 2년 간 재임하는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80%가량 트럼프를 지지했지만, 무당파들의 지지율은 28%에 그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았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경우 4%에 불과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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