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4분기 실적 기록
연간 영업이익, 사상 최초로 1조원 돌파 달성
매출 53분기·영업익 55분기 연속 성장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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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또 한번 'K뷰티'의 새 역사를 썼다.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번엔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국내를 뛰어넘는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공언했던 차 부회장의 목표가 실현된 것이다.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차 부회장의 '뷰티 명장' 명패를 위협할 수 있는 적수는 이제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은 2018년 4분기 매출 1조 6985억원, 영업이익 2108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3.9%, 23.5% 성장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차 부회장은 4분기 전사 매출이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화장품사업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한 1조501억원을 기록, 화장품사업부 최초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2015년 매출 1조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고, 이듬해 '후'가 뒤를 이었다. '설화수' 매출은 비공개지만 1조원대 규모를 유지하는 수준, 이에 따라 2조원대 진입이란 타이틀을 통해 완벽하게 후는 올해 설화수를 제치고 국내 1등 화장품이 됐다.


생활용품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한 3398억원, 84억원을 달성했다. 그동안 사업 구조 고도화 등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성장을 달성했다.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을 통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권을 확대하는 식이섬유음료 'W차'와 아몬드음료 '아데스' 등 신규 브랜드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차석용 뷰티명장' 적수는 없다…경이로운 기록 "영업익 1조·55분기 성장"(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2018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7475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조393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923억원을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차 부회장은 올해도 공격 경영을 예고하며 또 한번의 매직을 달성할 채비를 마쳤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은 올해 중국에서 후의 고급라인 천율단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숨의 고급라인인 로시크숨마도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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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에서 고급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한 후와 숨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여 브랜드 록인 효과(lock-in, 특정 제품ㆍ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면 기존의 것을 계속 이용하는 효과)를 누리겠다는 복안이다. 일반적으로 한번 화장품 브랜드로 유입된 고객은 하이엔드 라인까지 소비하는 특징을 보인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관계자는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은 올해 중국에서 럭셔리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후 천율단, 숨 로시크숨마 등 한층 강화한 고급 라인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오휘', '빌리프', 'VDL' 등 중국에 추가로 선보인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도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특징과 콘셉트를 적극 알리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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