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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항공기 800대 시대…도입단계부터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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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835대 운영…1년 새 43대 늘어
산업계·전문가 의견 받아 안전기준 마련 추진 중
요건 충족 못하면 등록 제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항공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입 단계부터 관련 기준을 마련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등록이 불가능해진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국내 및 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398대에 이른다. 그 외 비사업용 항공기 등은 437대로 총 835대가 운영 중이다.
이는 1년 전보다 43대(5.4%) 증가한 규모다. 운송사업용이 29대(7.8%), 비사업용이 14대(3.3%) 늘어났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난해 19대를 새로 도입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앞으로 5년 안에 10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항공기 도입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 인력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비 인력 수요가 많은 항공기 기종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에 필요한 항공기 시스템 및 부품 등을 갖춰야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산업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받아 안전기준 마련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항공기 등록 단계부터 면밀히 확인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항공사는 등록을 제한하는 등 규모 확장에 걸맞은 안전운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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