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해당 조사에서 2009년 이후 계속 50위 내에 들었고, 2014년에는 2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이 이어지면서 2017년과 지난해에는 50위 내에 들지 못했다.
이번 평가는 전세계 30개국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기업 임원과 애널리스트 등 3750명에게 혁신, 인사관리, 자산 활용, 사회적 책임, 품질 관리, 재정 건전성, 장기 투자 가치, 제품ㆍ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등 9개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 10개를 고르게 해, 그 결과를 토대로 점수를 산정한다.
이어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기업), 넷플릭스, JP모건체이스, 페덱스 등 미국 기업들이 상위 10위를 모두 휩쓸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선 싱가포르 항공이 18위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 도요타(30위)와 중국 알리바바그룹(34위), 삼성전자 등이 뒤를 이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