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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키움증권 대표 "히어로즈와 '키스톤 콤비' 이뤄 멋진 승부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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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키움히어로즈 출범식 개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야구용어에 '키스톤 콤비네이션'이라는 말이 있다. 유격수와 2루수가 2루 베이스 근처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경기를 이루는 것인데 이 자리를 빌어 키움과 히어로즈가 키스톤 콤비를 이뤄 팬들에게 멋진 승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15일 이현 키움증권 대표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프로야구단 서울히어로즈와 500억원 규모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명명권(네이밍 라이츠)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야구 관중 800만명에게 '키움'을 노출시켜 인지도 상승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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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키움증권과 히어로즈는 유사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면서 한 배를 타게 된 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키움은 다우기술이라는 벤처회사의 자회사로 IT와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금융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리테일 점유율 27%, 14년째 1위 유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면서 "총 9개 자회사가 거대한 금융지주회사와 맞대응해 각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키움증권을 소개했다.

이어 "히어로즈도 거대한 그룹사와는 별도로 독립된 구단으로, 네이밍 스폰서라는 창의적인 모델로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서 특유의 승부욕과 결정력으로 지난 11년간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면서 "약 350만명이 매일 쓰는 키움증권의 주식매매매 플랫폼도 브랜드명이 '영웅문'으로, 히어로즈와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본다"고 연관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키움과 히어로즈가 키스톤 콤비를 이뤄서 올해 멋진 승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축사를 맡은 정운찬 KBO 총재는 "히어로즈는 어려움 속에서도 늘 이겨내왔던 저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프로야구의 산업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번 키움히어로즈의 출범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네이밍 스폰서 도입으로 출범한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산업화의 선두주자로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키움증권도 KBO와 함께 손잡고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빈다"고 기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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