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먹방(먹는 방송)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박호찬·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되자 고성희는 "먹방을 좋아한다. 자기 전에 먹방을 보다가 잔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을 찍을 때도 재밌었고,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촬영 당시를 회상하던 고성희는 "웨딩드레스가 끼어서 불편했다"며 "촬영 도중 몰래 뭘 먹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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