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18일부터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로 김장을 하지 않는 가구 증가에 발맞춰 조선호텔 승건지 김치 세트를 8만원에 선보인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수도권과 부산 지역 배송도 가능하다. 망고포도로 불리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세트를 15만원에, 문경 황금사과세트를 11만원에 선보인다.
또 종가의 비법으로 만든 기순도 전통 쌀 식혜 세트를 4만6000원에,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혼술 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전통주를 375㎖ 소용량으로 포장한 과실주 미니세트와 약주 미니 세트도 3만워대에 출시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올 설 선물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여 지난해 설보다 3% 이상 늘어난 총 27만 세트를 앞세워 18일부터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며 "돼지고기, 김치 등 올 설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색 명절 선물과 함께 한우,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 물량을 늘려 설 선물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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