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장학금 등에 기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야 3당 원내대표가 모여 김태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중립적 조사를 재차 촉구하고, 특검 도입에 대한 구체적 방법 시기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야 3당 합의 내용에 적극 동참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결정된 올해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전액을 모아 4300만원을 갹출했다"며 "이 돈을 취약계층과 소방관 자녀, 탈북청년, 장애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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