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상설협의체, 1월 중순 개최 제안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청와대 비서진 교체와 관련해 “후임 비서실장으로 노영민 주중대사와 정무수석은 강기정 전 의원이 낙점됐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대표적 친문인사들로 청와대가 채워지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노 주중대사의 경우는 과거 아들 특혜채용 논란이 된 적 있고, 강 전 의원의 경우도 국회의원 시절 두 번이나 공무집행방해 등 폭력적 행동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풀이 겨우 이것뿐인지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월초 예정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1월 중순으로 당길 것을 제안한다”며 “그동안 묵혀져있던 양당의 큰 아젠다들을 다 내놓고 빅딜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개혁은 정치개혁에서 시작된다”며 “ 무엇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이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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