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서울시 예산으로 추진하는 은평구 내 주요 시책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쏟아 왔다.
또 예결위 과정에서도 구(區)와 유기적으로 협력,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이라는 뜻을 한데 모아 불광천 보행로 조성공사, 봉산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 은평뉴타운 실개천 경관개선공사, 연신내역 주변 보행환경개선 등 우리구 주요 정책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였다.
이번에 서울시 예산으로 확보된 분야별 주요시책사업비 내역을 살펴보면 문화체육분야 13개 사업 22억원, 보건복지분야 13개 사업 160억원, 교육분야 25개 사업 42억원, 주택·건축분야 5개 사업 67억원, 교통분야 8개 사업 17억원, 토목·하수분야 27개 사업 159억원, 공원녹지분야 13개 사업 445억원 등으로 앞으로 도시안전, 교육, 복지, 지역인프라 확충 등 은평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1억원)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40억5000만원) ▲응암동 675번지 일대 정비계획 수립 용역(2억5000만원) ▲응암로 교통사고 잦은 구간 안전시설 설치(2억4000만원) ▲연신내역 주변 보행환경개선(2억7000만원) ▲연서로 지중화사업(14억원)이다.
이와 함께 ▲서오릉로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10억원) ▲불광천 보행로 조성공사(10억원) ▲은평뉴타운 실개천 경관개선공사(4억원) ▲봉산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15억7000만원) ▲보건지소 확충지원(1억4000만원) ▲공원내 공원등 시설개선(3억원) 등 총 153억원으로 이는 그간 구청장과 시의원들의 끊임없는 소통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가 1000억원 가까이 되는 시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시의원들이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살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힘을 합쳐 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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