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차관급 무역협상 좋은 결과 기대…미중 모두 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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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7일 환구시보는 사평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전쟁과 관련해 중국과 합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미국측 분위기를 전달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번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갖고 있고 무엇보다 중국이 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무역전쟁 종식은 중국만의 염원이 아니라 미국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라며 "대다수가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 낙관적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도 미중 모두가 무역협상에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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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미국 기업 애플과 카길의 사례를 들며 "무역전쟁이 9개월간 지속되면서 한가지 확실해지고 있는 것이 있다. 무역전쟁은 미중 양쪽에 모두 손실을 입히고 어느 한 나라도 이익을 얻는 곳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애플과 카길도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심각한 실적 타격을 입었다"며 "무역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입히고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90일간 무역휴전 종료 시점이 두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무역협상을 타결시키려면 지난달 양국 정상이 합의했던 사안들을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무역협상이 성공적 결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서로의 이익에 대한 존중이 요구된다"고도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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