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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한 추가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며 지금 아시아에서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북한의 대한 제재는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 앞서 CNN은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답사 중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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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 몇 주 동안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친 복수의 장소에 사전답사 팀을 파견했다. 외교관들과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이,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DMZ)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에서 참모들과 멕시코 국경장벽 대책 등을 논의한다. 그는 "장벽 문제와 더불어 북한, 대중 무역 협상 등 많은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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