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매년 연초에 지수가 상승한다는 코스닥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급과 정책 호재가 주된 이유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대했던 코스닥 '산타랠리'는 없었지만, 연초에는 강하고 연말에는 약한 코스닥의 연말 징크스가 퇴색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말 개인의 대규모 매도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코스닥의 수급 곳간은 ‘1월 효과’가 나타나면 빠르게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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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은 지난 11월 기준 2조6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금융투자협회에서 공표하는 코스닥 펀드 규모는 10조2000억원 규모이며 코스닥 시가총액이 28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국민연금과 기관 펀드의 코스닥 지분율은 각각 1%, 3.7%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지분율 13% 대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발표 예정인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실적 개선 등으로 투자 매력 상승시 텅 빈 수급 곳간을 채울 양질의 투자자금이 많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1월 효과'를 시작으로 2018년 코스닥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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