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9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구청 전 부서 직원 대한민국 헌법조항을 손글씨로 필사, 대한민국 헌법 바로 알고 국민 권리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 다짐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 간부들이 헌법을 필사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 간부들이 헌법을 필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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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이색 종무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후 2시부터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17년 종무식은 모든 직원이 헌법 조항을 손으로 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함께 쓰는 대한민국 헌법'을 진행한 것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와 36개 부서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전문과 10장 130개조를 부서별로 나눠 직원들이 직접 손 글씨로 종이에 필사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7년은 촛불과 탄핵 그리고 새 정부 탄생 등 역동적인 상황 속에서 그 어느 해보다 헌법이 중요하게 각인 됐던 해”라며 “개헌 분위기 속에서 성북구 전 직원이 직접 헌법을 한 자 한 자 손으로 쓰며 헌법을 바로 알고 그 안에 담긴 국민의 권리를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헌법필사 종무식 배경을 설명했다.


완성된 필사본은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구청 입구 게시판에 순서에 따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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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와 36개 부서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헌법 전문과 10장 130개조를 부서별로 나눠 직원들이 직접 손 글씨로 종이에 필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와 36개 부서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헌법 전문과 10장 130개조를 부서별로 나눠 직원들이 직접 손 글씨로 종이에 필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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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지난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7개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전통시장과 동행(同幸)하는 종무식'을, 2015년엔 환경미화 직원을 휴가 보내고 전 직원이 청사와 성북천을 청소하는 '동행(同幸) 종무식'을 진행하는 등 내용과 형식을 파괴한 독특한 종무식을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헌법필사 종무식 역시 형식파괴와 함께 '30분 초미니 종무식'으로 진행해 직원의 부담을 낮추기도 했다. 2018년 시무식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 안전사고와 관련해 지역내 안전 시무식을 진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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