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달러에 배터리 교체...애플, 50달러 지원
애플이 '아이폰 성능 저하' 업데이트와 관련해 '오해'라며 사과했다. 애플은 내년 말까지 배터리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준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애플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애플은 "모든 충전식 배터리는 화학적으로 수명이 짧고 충전 기능이 약해지는 소모성 부품"이라며 "충전 상태가 낮은 경우 피크 에너지 부하를 전달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기기가 예기치 않게 일부 상황에서 스스로 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애플은 시스템 종료를 피하기 위해 최고 작업 중 전원 관리를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약 1년 전부터 해왔다고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가 앱 실행 시간이 길어지는 등 성능 저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고객의 신뢰가 모든 것을 의미한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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