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차 시범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차 시범사업이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발표한 사회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LH 보유 택지인 고양 삼송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활용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26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운영·관리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민간임대주택의 거주 불안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의 중간 성격이다.
이번 고양 삼송 사회주택 시범사업은 저층에는 상가, 그 위에는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활용한다. 시공 능력이 있는 사회적 경제주체가 사회주택을 건설하고 상가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임대주택 임대료를 할인해 시세의 80%로 공급한다.
이번 사회주택 사업은 LH가 사회주택리츠에 토지를 매각하면 사회주택리츠는 최소 10년 이상, 최대 20년까지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토지를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대기간이 끝나면 사회적 경제주체에게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부여해 토지 임대기간 이후에도 사회적 경제주체가 자생적으로 사회주택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는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 공공지원주택 입주 자격을 갖춘 자로 사회적 경제주체가 사전에 모집할 수 있다.
이번 사회주택 공모는 일반적인 LH 택지 공모와 달리 입주자 참여 및 공동체 활동 지원계획, 커뮤니티 공간 평면계획, 사회주택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공동체 생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LH는 내년 2월2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3월초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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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 협의를 거쳐 사회주택 허브리츠와 토지임대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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