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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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충북 제천 화재와 관련해 “재난 관리 체계와 행정 구제, 부실한 지방 행정에 대한 감시·감독을 총체적으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진적인 사고가 늘 반복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후진적인 관행을 깨지 못하면 이러한 사고가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희생자들에게 큰 애도를 표한다”면서 “화재 건물의 외벽은 가연성이 높아 금지된 소재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이를 방치한 건축 행정 부실이 확인됐고, 화재 진압 차량이 현장 도착해도 주변 주차 차량 때문에 진입을 하지 못했다는 총체적 안전 불감증도 만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밀폐공간이고 사업장이라 안에 있는 사람들이 화재 소식 모를 수 있는 만큼 확성기 등 여러 장치를 동원해 대피할 방법 찾아야 함에도 산불 끄듯 외부에서 불길 잡는데만 집중했다”며 “인명을 어떻게 구할지, 건물 내부구조가 어떤지 등을 확인하는 체계가 없다는 것도 미숙한 소방행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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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고 발생과 사고에 대한 태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지극히 후진적이었다”면서 “안전이란 것이 어느 순식간에 기도를 한다고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다. 행정에서 부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진압 등 기본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제안한 것과 관련 “북핵 미사일을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 강조한 것”이라며 “얼어붇은 한반도를 평화적 새국면으로 향하게 할 수 있는 만큼 북한도 진정성 있게 받아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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