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력의 급속한 발전, 세계 정치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일호 군 중장(김정은 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13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일호 군 중장(김정은 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13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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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1일 "미국에 실제적인 핵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실체를 이 세상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개막한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 공화국 핵무력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 정치구도와 전략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적들의 비렬한 반공화국책동에 의하여 모든 것이 부족하고 난관과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적노선을 철저히 관철해 국가핵무력완성의 역사적 대업이 빛나게 실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전진로상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도전들이 앞에 가로 놓이고 있지만 이를 낙망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이러한 정세 하에서 오히려 우리 혁명의 전진 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조성된 현 정세가 우리를 보다 더 단결시키며 모든 분야에서 주체화, 자립화를 내들고 자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로 된다"며 "'신심'을 갖고 앞날을 낙관하며 웃으며 투쟁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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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당 세포위원장들에게도 "과감한 공격전을 전개하여 가증되는 미제의 침략과 제재압살 책동을 짓부수고 사회주의 건설의 비약적 전진을 촉진시켜 나갈 데 대해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노동당 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노동당 최하부 조직으로 세포위원장은 이 조직의 책임자를 일컫는다. 북한이 이들을 소집해 대회를 연 것은 2013년 1월 제4차 세포비서(당시 명칭) 대회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군수공업부문과 인민경제 선행부문, 경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 단위들, 무력기관 산하단위들에서 사업하는 세포위원장, 부문당위원장, 각급 당위원회 책임일꾼, 당일꾼 등이 참가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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