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소셜 카지노게임 업체 미투온 미투온 close 증권정보 201490 KOSDAQ 현재가 2,840 전일대비 170 등락률 -5.65% 거래량 425,242 전일가 3,01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흑자 전환에 성공한 중소형 증권사들...실적 뛰니 주가도 ‘꿈틀’ [특징주]스테이블코인주 약세…美하원 '지니어스 법안' 제동 여파 미투온, 180여 국가서 이용 스테이블코인 카지노 오픈…USDC와 연동 의 2대주주가 ‘쏠쏠한’ 투자 수익을 실현하고 이탈한 공백을 손창욱 대표와 외국계 투자기관이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투온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대주주로 있던 홍콩 투자자 시그네오 리미티드가 보유하고 있던 미투온 주식 328만8212주(10.60%)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처분 가격은 주당 8167원이다.

2012년부터 미투온의 2대 주주로 있었던 시그네오는 지난 5년간 경영 참여 없이 투자만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급한 자금이 필요해 부득이하게 미투온 지분을 매각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그네오는 5년간 미투온 투자로 원금의 8배가 넘는 수익을 챙겼다.

AD

2대주주 이탈의 공백은 미투온 대표가 채웠다. 같은날 손 대표는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미투온 주식 130만9685주를 주당 7440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손 대표는 “때마침 지분율을 늘리고 싶었던 터였는데 시그네오와 딜이 성사됐다”며 “시그네오는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시장가보다 상당한 할인율을 적용해 지분 일부를 넘겼고, 최대한의 예의를 담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며 떠나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 대표가 직접 받은 물량은 시그네오가 매도한 물량의 3분의 1정도 수준이다. 2대주주가 이탈했지만 손 대표가 받은 물량이 3분의 1수준에 그치자 전날 미투온 주가는 5% 가량 떨어져 마감했다. 이에 대해 미투온측은 “손 대표가 미투온의 미래 성장을 확신해 주식담보대출로 자금을 끌어다 지분율을 늘렸는데, 손 대표가 받지 못한 물량 3분의 2 가운데 대부분을 외국계 기관투자자 한 곳이 받아갔다”며 “현재 이 기관이 갖고 있는 미투온 지분율은 5%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라 공시되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2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려 하자 이 물량을 받겠다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었고 최대한 장기간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신뢰 있는 기관의 투자를 유치하고 싶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지 1년이 지난 미투온은 현재 공모가 3800원의 두 배가 넘는 88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손 대표는 사세가 빠르게 커지고 있고 이익도 늘고 있어 추가 주가 상승이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달 말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홍콩 소셜카지노 게임사인 럭키젠(현재 미투젠) 지분 인수 이후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또 그동안 묵직하게 준비해온 프로젝트들이 조만간 차례로 오픈 될 예정”이라며 “가상화폐 거래소와 사업 제휴를 맺고 게임머니를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