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모드에도…국민·바른 지지율 4·5위 '하락세'<리얼미터>
민주 51% 한국 18% 순항…정의당도 6%로 3위 올라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양당 정책연대의 과제와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강력한 통합 드라이브에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당의 지지율은 비교섭단체인 정의당(6석)에도 밀린 4·5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18~20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바른정당은 전주대비 0.7%포인트 하락한 5.1%, 국민의당은 0.9%포인트 하락한 4.9%로 각기 4·5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전주 5.8%로 국민의당과 함께 지지율 공동 3위를 기록했지만,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경기·인천, 30대·50대, 진보·중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며 4위로 주저앉았다.
안 대표의 통합 관련 전(全) 당원투표 계획으로 찬성·반대 진영의 내홍이 최고조에 달한 국민의당 역시 4.9%로 5위에 머물렀다. 특히 국민의당은 경기·인천, TK, 30~50대, 진보·중도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난 가운데, 주요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역대 최저수준인 7.5%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0.8% 하락에도 51.1%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역시 0.2%포인트 내린 18.5%로 2위를 수성하고 있다. 정의당은 전주대비 2.1%포인트 반등에 성공해 6.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양당 간 통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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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0.1%포인트 오른 68.7%(매우 잘함 47.1%, 잘하는 편 25.4%)로 3주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율은 25.4%(매우 잘못함 13.7%, 잘못하는 편 11.7%)로 전주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전국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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