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 산자위서 홍종학 장관 참석에 퇴장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8일 전체회의가 자유한국당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퇴장을 요구해 시작부터 마찰을 빚었다.
산업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추진 계획'을 보고 받을 계획이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11시에 시작한 전체회의에서 한국당은 홍 장관의 퇴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채익 한국당 간사는 회의 시작 직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홍 장관에게 "퇴장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한미FTA 개정협상 관련 업무 보고 자리인데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자리해있다"며 "홍 장관은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이고 야당과 정식 상견례도 하지 않았는데 자리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업무 보고를 하겠다면 보고서라도 있어야 하는데 업무보고서 한 장 없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간사 간 협의 때 홍 장관의 출석에 한국당이 동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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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산통자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은 중기부 장관이 답변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해 출석 요청을 한 것"이라며 "의사일정 진행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한국당 의원들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보고가 시작되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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