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교육부 포항지역 등록금 지원 신중해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4일 "교육부의 포항 피해지역 등록금 지원은 신중해야 한다"한다고 밝혔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 바른정당 역시 소속 의원의 세비인상분을 포항 피해지역 이재민 성금으로 낸 바 있다. 피해 입은 이웃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진지한 노력에는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번 등록금 지원은 문제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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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장 대학생이 있는 집과 없는 집 사이의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 게다가 향후 재난 지원의 선례로 남을 수 있다"며 "돕기도 전에 찬반 갈등만 조장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우려된다. 마음만 앞선다고 결과까지 훈훈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무르익지 않은 성급한 결정으로 눈물을 닦아주려다 보면 적지 않은 얼룩이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정부당국은 명심해야 한다"며 "100억짜리 얼룩은 지우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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