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4일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close 증권정보 009450 KOSPI 현재가 72,100 전일대비 6,400 등락률 -8.15% 거래량 75,673 전일가 78,500 2026.05.15 10:16 기준 관련기사 경동나비엔, 1분기 영업익 638억…전년比 62% 증가 [클릭 e종목]"경동나비엔, 저평가 매력 속 실적 회복 기대" [특징주]'연매출 1.5조 돌파' 경동나비엔, 주가 8%↑ 에 대해 중국 가스보일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석탄을 활용한 중앙집중 난방 방식을 고수하던 중국이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가스보일러 비중을 늘리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에너지원 중 가스 사용 비중은 2005년 2.4%에서 2015년 5.9%로 증가했다.

중국 전역 도시가스 인프라 확대 가능성은 높다. 우리나라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 80.7%인데 반해 중국은 30%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승두 연구원은 "특히 중국 정부가 나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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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방식의 변화도 경동나비엔 입장에서 긍정적이다. 나 연구원은 "중국은 중앙집중 난방 방식을 벗어나 개별난방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도시가스 보급률이 높아지고 개별 난방이 보다 용이해지면서 가스보일러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보일러 중국 수출 증가율은 약 80%에 육박하고, 올해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중국 수출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경동나비엔이 중국 내 시장점유율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게 나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경동나비엔은 현재 중국 내 약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생산력(CAPA)을 보유 중이며, 내년 상반기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는 약 30만대 CAPA 확보가 가능하고 2020년에는 5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며 "약 25년간 국내 기업 중 중국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꾸준함은 향후 경쟁력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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